형제 그룹 오브로젝트(오태석, 윤닭(오윤석))의 ‘블랙박스에 찍힌 마법의 안무’ 화제 영상에 대한 감사 패러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블랙박스에 찍힌 마법의 안무’라는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에 흘러나오는 사랑스러운 음악은 오브로젝트의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로 밝혀졌다.‘베스트 프렌드’는 음악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떠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털 사이트 ‘다음’의 동영상 서비스인 ‘다음 TV팟’에 게시 된 영상은 8시간만에 조회수가 27만을 넘으며 조회수가 계속 오르고 있다.

화제의 영상 속 음원의 원곡 가수인 오브로젝트는 영상을 본 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 패러디 영상을 오브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23일 공개했다. ‘블랙박스에 찍힌 마법의 안무’ 패러디 영상을 찍은 오브로젝트는 “저희들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원본 속 두 학생 커플의 춤사위를 따라췄다. 또 영상을 통해 “동영상 속의 주인공 커플 학생을 찾습니다. 꼭 연락을 주세요”라고 간절한 의사를 전해 오브로젝트와 영상의 주인공인 학생 커플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제가 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웨이브를 선보이자 남학생도 따라 춤을 추다 서로 웃으며 영상은 끝이 난다. 이 영상은 우연히 한 차량 실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블랙박스에 찍힌 지나가는 고등학생 커플의 귀여운 춤사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신인 형제 그룹 오브로젝트는 지난 17일 미스에스의 강민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글곡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로 정식 데뷔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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