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가을, 관객들의 로맨틱 감성을 강타하고 있는 힐링 뮤직 영화 에이어 음악드라마를 표방하며 큰 이슈를 불러모으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가 닮은 듯 다른 로맨스를 보여주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잘나가는 스타음반프로듀서였던 두 남자 주인공들의 공통된 직업, 작은 도시에서 큰 도시로 생활환경을 바꾸며 사랑하는 사람(남자친구와 친언니)과 이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두 여주인공의 모습은 서로 많이 닮아 있다. 특히 극의 중심에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두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과 관객 및 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하는 음악들은 극의 생동감을 더하며 눈과 귀 두 가지를 사로잡고 있다.이에 은 한국에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순위 1위의 기록을 조만간 가볍게 넘어설 예정이며, 지난주 2회 방송을 마친 ‘내그녀’ 또한 실시간 방송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젊은 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K-POP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나라 가요계 현실을 다루며, 음악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내그녀’는 지난주 공개된 자생돌 ‘마마무’와 ‘쇼미더머니’ 시즌1 우승자 ‘로꼬’가 참여한 ‘내그녀’ OST Part.1 가 대한민국 대표 음원 사이트 모두 10위권안에 랭크 되며, 호평을 이끌어낸대 이어 이번 주에 공개될 Part.2 음원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서로 닮은 듯 다른 두 작품의 가을 로맨틱 멜로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스크린과 브라운관 모두 음악으로 힐링 되고 있는 초가을의 로맨스는 대한민국의 감성을 자극한다.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차예련, 엘의 고른 활약이 돋보이며, 보는 재미 듣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드라마로 이번 주 수목 밤 10시에 3,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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