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연기를 할 수록 어떻게 연기하지 않을까를 고민하죠”

배우 한석규가 영조 역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 소감을 들려주었다.‘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

극중 한석규는 다혈질이면서도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영조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연기는 사람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그런 면에서 영조는 어떤 왕이었을지, 왜 아들을 죽였는지, 죽을 땐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문득 많이 궁금해졌다”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연기를 할수록 어떻게 하면 ‘연기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라며 “되도록 그 사람 자체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제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군에서 빨리 제대해 놀랐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석규와 이제훈을 주축으로 김민종 박은빈 김유정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오는 22일 첫방송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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