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내이름은 김삼순' 이후 수입 0원…은퇴 고민"

이규한

배우 이규한이 연기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일일, 아침드라마에서 맹활약중인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규한은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출연 이후 수입이 0원이었다”라며 연기를 그만둘 고민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규한은 “지금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라며 “사실 일을 좀 쉬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연기는 가능한 오랫동안 하는 게 목표지만 과도기라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주연이 아닌 조연 역할로 가야하는 과도기는 분명히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누구한테 밀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자 생활을 접고 성형수술 전 상담을 해 주는 사업을 하려고 준비했었다는 사연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규한은 SBS 일일 드라마 ‘사랑만할래’에 출연중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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