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이 개봉 23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모았다.

‘비긴 어게인’은 2014년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최종 77만2,880명)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다양성 영화 전체 순위 8위, 외화 순위 4위에 올라서며 2014년 하반기 극장가에 사상초유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비긴어게인’은 지난 5일 4만8,191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102만2,044명을 기록하며 역대 외화 다양성 순위 4위에 올라섰다. 개봉 4주차임에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하고 있어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역대 외화 다양성 영화 순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는 2014년 다양성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에 수립한 기록으로 새로운 아트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공고히 했다. 다양성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2011년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후 3년만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경쟁작들에 비해 적은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인터라 더욱 뜻깊다. 특히 평일, 주말 관계없이 수직상승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다양성 영화의 흥행 속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 30일에는 개봉 3주차임에도 하루 11만3,628명을 동원, 일일 최다 관객수를 경신했다. 상반기 다양성 영화의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하루 빠른 개봉 12일만에 30만 명을 돌파한 후, 40만 명 돌파에는 4일, 50만 명 돌파에는 8일, 60만 명 돌파에는 14일, 70만 명 돌파에는 26일 격차를 벌렸고, 최종 스코어(77만2,880명)를 무려 19일 만에 돌파했다. 또한 24일 만에 100만 명 돌파와 함께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역대 외화 다양성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 존 카니 감독의 명불허전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톱가수들의 호연, 인생과 사랑이 담긴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 등이 골고루 호평 받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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