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 스틸

방송인 김성주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에 출연한다.

‘소원을 말해요’는 주인공의 절실한 소원을 SNS로 전파, 사람들의 힘을 모아 소원성취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왕성한 활동 중인 김성주는 바쁜 와중에도 주인공을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희철 역시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곧 앞둔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연예인들은 물론 자신의 팬들에게 홍보를 펼칠 것을 각오했다.

김성주, 김희철 외에도 ‘소원을 말해요’에는 한 명의 여성 MC가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두 MC와 함께할 여자 MC에 대해 “이번 취지에 그녀가 그 어떤 여자 MC보다 적격이며 ‘소원을 말해요’에서 공개되는 순간 그 환호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첫 회 방송에서 다뤄질 소원은 바로 7세 소녀 최서연 양의 소원. 서연이는 태어난 지 6개월 됐을 때부터 몸 안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28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던 희귀병 소녀다. 하지만 서연이의 간절한 소원을 들은 제작진들은 난색을 표했다. ‘겨울왕국의 여왕이 돼 사람들에게 눈을 뿌려주는 것’으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소원이었기 때문이다.제작진은 서연이의 소원을 이뤄줄 날을 27일로 잡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유명인들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일반 시민들까지 SNS의 기적에 동참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착한 예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연이의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은 ‘소원을 말해요’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결과는 9월 중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