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야경꾼 일지’의 엇갈린 운명, 김흥수와 정일우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에서는 왕위를 둘러싸고 시작된 암투 속에 소격서 제조로 임명된 이린(정일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기산군의 신뢰를 얻게 된 사담(김성오)은 폐지됐던 소격서의 부활을 간청했다. 소격서의 부활이 왕권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을 한 박수종(이재용)은 왕권의 가장 큰 적인 이린에게 소격서를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린은 왕권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석고대죄를 하며 임금에게 청을 거둬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기산군(김흥수)은 “어디 한 번 해보거라”며, 경계 가득한 눈빛으로 이린에게 소격서를 맡겼다.엇갈린 운명으로 왕과 왕자로 나뉜 기산군과 이린의 이야기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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