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이상순 집안 화목한 가풍에 결혼 결심"

SBS ‘매직아이’ 캡처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매직아이-선정뉴스’에서는 ‘살아보니 꼭 필요한 결혼조건’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3명의 MC들과 방송인 지석진, 배우 박정철, 이정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상대 집안의 가풍이 결혼 조건이냐는 사연에 이효리는 “이상순의 집안은 명절 때 윷놀이를 하고 화기애애하게 덕담을 나누며 끝난다”며 “우리 집안은 명절 때마다 싸움으로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어머님 아버님이 정말 사이가 좋으시더라”며 “이상순이 부모님이 부부 싸움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이런 집에서 자란 남자라면 평생 믿어도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매직아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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