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청용은 브라질에서 귀국한 뒤 다음 달 중순쯤 서울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27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현재 식장 계약 등 제반 준비도 다 마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청용의 피앙세는 2008년부터 교제해 온 중학교 동창생이다. 두 사람은 6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됐다. 평소 이청용은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여자 친구 덕분에 원동력을 얻는다.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더욱더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는 후문이다.2009년까지 K리그 FC 서울에서 활약하던 이청용은 잉글랜드 볼튼으로 무대를 옮겨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청용이 속한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에게 0-1로 무릎을 꿇었다. 16강 진출이 좌절된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미국 ABC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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