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한 매체에 의 해 보도된 ‘브라질 월드컵 한국 방송사 관계자 ID 부정사용’ 관련자가 당사와 관계없음을 밝혔다.

MBC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무한도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노홍철 씨가 이재은 아나운서에게 출입증을 빌려 그라운드를 밟는 장면이 방송됐다”며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노홍철 씨는 무한도전 촬영이 진행된 시간에 그라운드를 출입할 수 있는 AD카드와 필드 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MBC 측은 “노홍철 씨는 FIFA에서 배부한 방송조끼에 16경기(한국vs러시아) 공식 필드 카드를 꼽고 있어 현장 촬영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어제 방송에서 이재은 아나운서가 노홍철 씨에게 전달한 것은 피치사이드(MBC가 FIFA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확보한 방송구역) 출입증”이라고 전했다.

이어 MBC 측은 “두 사람 다 AD카드와 필드카드를 소지한 상태였고 필드 촬영이 가능한데, 피치사이드 출입증이 있어야 현장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착각한 데에서 비롯된 상황이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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