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박서준

배우 박서준이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엄정화를 위한 진정한 배려심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8회에서는 7회에 이어 반지연(엄정화)과 옛 연인 노시훈(한재석)이 재회하며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의 애정라인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 가운데 지연은 자신이 그토록 잊지 못하고 기다렸지만 그의 아킬레스 건 같은 시훈의 등장으로 오히려 더욱 아파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하(박서준)는 지연을 사랑함에도 지연과 시훈의 오해를 풀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다.그 동안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남자답게 엄정화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어려운 순간마다 등장해 든든하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솔직 담백한 돌직구 고백으로 열네 살 연상녀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박서준이 이번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면모까지 보이며 진정한 배려남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 자신의 사랑의 감정을 절실히 깨닫게 된 박서준이 결국 엄정화에게 백허그를 하며 “그 사람한테 안 가면 안돼요?”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애절하게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녀의 연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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