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종영설에 휩싸였다.

‘무한도전’을 이끌고 있는 김태호 PD는 지난 26일 경인여자대학교에서 ‘김태호 PD, 기존 예능의 시스템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후기에 따르면, 김 PD는 강연 중 ‘무한도전’ 10년째인 내년 콘서트를 하면서 퇴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김태호 PD의 말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무한도전’ 종영설이 떠올랐다.

이에 MBC는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현 상황을 수습했다. MBC 측에 따르면, 내년 종영설은 사실이 아니고,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못을 박았다. ‘무한도전’이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막연하게 10주년에 끝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 PD는 MBC를 통해 “내년 4월 10주년 특집까지는 큰 계획을 이미 만들어 놨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개인적 바람을 얘기한 것일 뿐 ‘무한도전’ 종영을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6년 시작된 ‘무한도전’은 2015년 10주년을 맞이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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