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씨엘 티저

걸그룹 투애니원(2NE1) 씨엘이 빌보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투애니원의 정규 2집 ‘크러쉬(CRUSH)’가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61위에 오르면서 케이팝 역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씨엘이 참여한 스크릴렉스의 새 앨범이 오는 27일 공개되는 빌보드 앨범차트 톱10 진입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빌보드는 ‘빌보드200’에 대한 전망을 밝히는 보도에서 “EDM 슈퍼스타 스크릴렉스의 첫번째 정규 앨범 ‘리세스(RECESS)’가 빌보드200 톱 10위 안에 들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리세스(RECESS)’는 앞서 지난 18일 공개 직후 미국 아이튠스 메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씨엘은 빅뱅 지드래곤,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 초이스37(CHOICE37)과 함께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의 신보 ‘리세스(RECESS)’ 앨범에 참여했다. YG 사단이 참여한 스크릴렉스의 곡은 ‘더티 바이브(Dirty Vibe)’로 씨엘과 지드래곤의 강렬합 랩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스크릴렉스 앨범의 빌보드200 톱10 안착이 확실시 되며 이 앨범에 참여한 씨엘과 지드래곤 또한 미국 팝시장에서 관심과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그동안 ‘할리우드 리포터’, ‘콤플렉스’, ‘하이프비스트’ 등 미국 유명 매체를 통해 트렌드와 패션을 선도하는 팝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아왔다.특히 씨엘의 경우 투애니원의 정규 2집 앨범 ‘크러쉬(CRUSH)’가 빌보드200 차트에서 61위를 기록한데 이어 참여한 스크릴렉스 앨범의 빌보드200 TOP10 진입이 유력시되면서 한국 여성 가수로서 존재감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씨엘은 싸이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씨엘은 2NE1의 멤버로서 미국의 래퍼인 윌아이엠(will.i.am)의 ‘윌파워(#willpower)’ 앨범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씨엘은 오는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투애니원 월드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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