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리얼스토리 눈’ 첫 방송에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에서 ‘리얼스토리 눈’은 13.6%(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는 9%)이날 방송은 지난 3일 방송에 이어 원로배우 고(故) 황정순의 자식들간 유산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다뤘다.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인간의 싸움은 대중의 안쓰러움과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또, 평생을 초라할 정도로 검소하게 살았으면서도 ‘젊은 연기자들을 위한 장학회’ 운영이라는 고인이 남긴 진정한 유산은 시청자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리얼스토리 눈’은 사건을 둘러싼 소문과 추측을 꿰뚫어보고, 다각도의 심층취재와 재구성을 통해 진실을 추적해 가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된다.

11일 방송분에서는 지난해 8월 이후로 공항에서 노숙자 신세가 되어 살고 있는 한 여성의 숨겨진 사연을 소개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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