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음악이 아닌 힙합과 밴드 음악으로 제작에 손을 뻗친다.
SM 측은 “신생 레이블 주식회사 발전소가 3월 8일 오후 4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문화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며 “SM 산하 레이블로써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식회사 발전소는 1991년 설립돼 김종서, 장혜진, 박상민, 캔 등 다수의 가수를 제작한 기획사 캔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시간 이사직을 맡았던 강병용 씨가 설립한 신생 회사다.
강 대표이사는 “기존에 영향력 있는 케이팝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아이돌 음악형태가 아닌, 비주류 음악장르에 속해 있는 힙합과 밴드 음악을 재조명 하고 부활시키고자 하는 것이 주식회사 발전소의 설립목표”라며 “이에 한류문화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케이팝의 다양성을 부각시키고 세계화시키기 위하여 지분투자를 하였고 산하 레이블로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유통, 마케팅, 부가사업 등에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출정식에는 언더에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오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 홀린(HLIN), 데뷔를 앞두고 있는 힙합크루 플레이 더 사이렌(Play the Siren), 밴드계의 전설 사랑과 평화, 015B의 장호일이 속한 프로젝트 밴드 이젠(EZEN) 등 총 7팀이 나설 예정이다.
발전소 출정식(BALJUNSO WORLD WIDE PROMOTION)은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지니,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SM 측은 “이번 발전소 월드 와이드 프로모션은 케이팝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려 수용 층 확대, 케이팝의 비주류 음악이라 불리는 밴드와 힙합음악의 부흥, 소외계층 초청을 통한 문화 융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활한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마포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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