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 주연 캐스팅…카라 한승연과 호흡

배우 홍종현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이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과 호흡을 맞춘다.

SBS플러스는 21일 오후 “홍종현이 극 중에서 사랑을 믿지 못하는 오태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종현이 연기할 오태수는 많은 연애 경험으로 사랑에 대해 다소 냉소적인 인물로 연애 초보 신지후(한승연 분)와 사내 연애를 시작하는 남자 주인공이다.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무심한 듯 곁에서 신지후를 배려해주는 인물로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춘 매력남이다.

그간 홍종현은 영화 ‘정글피쉬2′,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전우치’ ‘난폭한 로맨스’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활발히 오가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여자만화 구두’를 연출하는 안길호 PD는 “홍종호는 처음에 차가운 듯하지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오태수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홍종호를 평가했다. 또 “배역을 위해 머리 스타일도 짧게 변신하는 등 홍종현이 연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여자만화 구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달콤하고 가슴 떨리는 사내연애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끝내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여자만화 구두’는 다음 달 25일 SBS플러스, 온라인 등에서 첫 방송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영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