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박세영, 안재현, 김성오, 설리(시계방향으로)

영화 ‘패션왕’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패션’을 활용한 재기발랄한 스토리와 강력한 유머, 인상적인 그림으로 인기를 얻었던 웹툰 ‘패션왕’이 영화로 제작되는 가운데 캐스팅 라인이 발표됐다.‘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다. 주인공 우기명 역은 배우 주원이 맡았고, 우기명의 마음을 단번에 앗아간 얼짱 혜진 역은 배우 박세영이 맡았다. 우기명을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하는 같은 반 친구 은진은 에프엑스 설리가, 우기명과 최고의 대결을 펼치는 인물이자 학교짱 원호는 배우 안재현이 맡았다. 우기명에게 패션의 진정한 간지를 알려주는 남정 역에는 배우 김성오가 낙점됐다.

영화 ‘작업의 정석’을 연출했던 오기환 감독은 ‘패션왕’의 메가폰을 잡으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며 “최고의 웹툰 ‘패션왕’을 영화로 만들게 돼 기쁘다.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인만큼 원작의 재미를 영화적으로 잘 담아낼 것이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션왕’은 1월 크랭크인,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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