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생애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오웨스트(O-WEST)’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방탄소년단은 7일 무대에서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엔오(N.O)’, ‘진격의 방탄’ 등 총 6곡을 부르며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에이전시를 담당하는 ACC(Asia Contents Center)는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쇼케이스에 엄청난 팬이 찾아와 무척 놀랐다.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외모는 물론, 직접 곡 작업을 한다는 점이 일본 팬들에게 크게 어필한 듯하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1월 6-7일 일본 ‘제프 도쿄(Zepp Tokyo)’와 ‘오사카 난바 하치’에서 추가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