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가 평균 시청률 10%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2화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이 8.154%(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9.3%)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 가지 방법’편 보다 감소한 수치로 10회 평균시청률 8.8% 보다도 하락한 기록이서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출연 배우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등이 시청률 10% 공약을 내걸며 홍보에 힘을 싣고 있어 10% 돌파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 28일 고아라가 ‘응답하라 1994’ 공식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시청률이 10%를 넘을 경우 명동에 가겠다”고 밝힌데 이어 정우와 유연석이 명동 프리허그를, 김성균과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 패션으로 명동거리 활보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응답하라 1994’ 12화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고아라와 정우의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져 삼각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3.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8.0%를, SBS ‘궁금한 이야기Y’는 9.5%의 시청률을 보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