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첫 촬영 현장 스틸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후속으로 편성된 ‘감격시대’(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극 중 치열한 파이터이지만, 사랑하는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순정남’ 신정태 역을 맡은 김현중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감격시대’의 첫 촬영에 임했다.26일 오전 공개된 사진에는 가무잡잡한 피부에 짧은 머리를 한 김현중이 상대 배역과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며 결연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또 김현중은 첫 촬영 현장에서 “무엇보다 지금은 신정태라는 인물이 살아온 시간과 내면의 아픔, 그리고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고강도 액션을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방학기의 만화가 원작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24부작 드라마로 김현중을 비롯해 임형준, 임수향, 김소은, 조동혁, 한정수,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레이앤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