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째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한 문근영과 김범

배우 김범(24)과 문근영(26)이 열애 중이다.

김범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김범과 문근영이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10월 초부터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했다”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두 사람을 예쁘게 봐달라”라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한 달 정도 됐다고 들었다. 드라마 같이 하다 보니까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인만큼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라며 역시 텐아시아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거쳐 영화 ‘어린신부’, ‘댄서의 순정’, ‘사랑따윈 필요없어’와 드라마 ‘가을동화’와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 ‘매리는 외박중’, ‘청담동 앨리스’를 비롯해 가장 최근 ‘불의 여신 정이’까지 굵직한 사극의 타이틀롤을 비롯해 트렌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이런 문근영이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범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해, 2007년 김병욱 PD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르고,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 ‘드림’,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한 청춘스타다.

이들 두 배우는 지난 10월 종영한 MBC 사극 ‘불의 여신 정이’에서 함께 호흡했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문근영은 이 작품에서 타이틀롤인 조선시대 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맡았고, 김범은 이런 유정을 항상 지켜주는 김태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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