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정다빈이 KBS1 새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한태희 역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11월 4일 첫 방송 되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정다빈은 전교 일등 모범생으로 학교와 엄마의 자랑인 한태희 역을 맡았다. 한태희는 어린 시적부터 영재 교육을 받아오며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없는 아이지만 자신이 수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 인물. ‘미우나 고우나’, ‘별난남자 별난여자’, ‘사랑아 사랑아’ 등을 히트시킨 이덕건 PD가 연출을, ‘별도 달도 따줄게’의 홍영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정다빈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우선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일드라마를 통해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0년대 초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별명을 얻은 정다빈은 최근 SBS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tvn드라마 ‘유리가면’, KBS 대하시리즈 ‘대왕의 꿈’, SBS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했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제공. 알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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