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

영화 ‘더 파이브’의 배우 김선아가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연린 ‘더 파이브’ 오픈 토크에 김선아 온주완 등이 참석했다. 촬영 소감에 대하여 김선아는 “이렇게 거칠 줄 솔직히 몰랐고 시나리오, 캐릭터가 정말 좋았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못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하게 됐을 때는 인연이라고 생각했다고”다고 전했다. 유난히 액션 장면이 많았던 온주완은 “아직은 젊은 거 같아서 몸을 써서 연기하는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김선아와 온주완은 관객들이 궁금한 질문들을 하나씩 골라 답변을 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김선아는 관객으로부터 “ ‘더 파이브’ 남자 배우 중에 한 명과 결혼을 한다면 누구를 뽑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눈치를 주는 온주완을 모른척하며 “다섯 분을 세워 놓고 백 미터를 뛰게 할 거다. 그 중의 가장 안 지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둘은 질문을 해준 팬들은 무대 위로 불러 포옹을 해주며 감사를 표시했다.

1일에 생일이었던 김선아와 생일이 가장 비슷한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 둘의 생일을 기념하기도 했다. 무대 위로 올라온 부부는 “영화 ‘더 파이브’ 굉장히 기대된다. 대박 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었다.

부산=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부산=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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