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컴백에 앞서 추석 인사를 전하는 LPG 3기 멤버들.

여성그룹 LPG가 2년여 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또 컴백에 앞서 추석을 맞이해 LPG는 고운 한복 자태를 드러내며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LPG는 기존 5명에서 4명이 더 늘어난 9명의 대형 그룹으로 탈바꿈했다. LPG 3기로서 멤버들을 새롭게 확충하고,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으로 거듭났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10월 중순 활동을 시작하는 이들 멤버들은 연습생 기간을 거쳐 1~2년여 간의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컴백을 위해 추석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또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활동에서 나설 예정. 이를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멤버들을 다수 영입했다.

LPG는 새 앨범에서 신세대 트로트의 선두 주자로서 기존 영역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요즘 젊은 세대들도 두루 좋아하는 노래를 앨범에 수록할 계획. 10월 중순 선 공개될 노래는 ‘효녀시대’라는 제목의 일렉트로닉 트로트 곡이다.

소속사 K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가요계에서 확실한 영역을 구축했던 LPG가 공백기를 깨고 다시 활발하게 무대를 뛰어다니게 됐다”며 “음반 발표를 즈음해 보다 넓어진 장르적 면모와 다양한 멤버들의 프로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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