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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라이브클럽의 공연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안내센터 ‘씬디 티켓라운지’가 지난 12일 개막행사와 함께 문을 열었다.홍대 인근에는 자생적으로 형성된 ‘인디 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브클럽과 카페를 포함해 약 50개 장소에서 1,000여팀이 공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상징성이 있는 홍대지역이 대학로에 비해 공연정보 인프라가 취약한 실정을 고려해 작년부터 마포구와 협의를 거쳐 홍대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주차장거리 중 일부(노상주차장 4면, 12m)를 제공받아 티켓라운지를 건립하게 됐다.
문체부 측은 “티켓라운지(www.ticketlounge.co.kr)에서는 홍대지역의 주요 라이브클럽 공연정보 제공은 물론, 티켓 예매와 발권이 가능하며, 홍대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안내소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씬디 티켓라운지’에서는 인디뮤지션들의 쇼케이스도 열릴 계획이다. 홍대지역을 찾는 외국인 한류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정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씬디 티켓라운지’는 문체부 보조금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신현택),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CJ E&M(대표 강석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회장 김천성)에서 운영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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