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2PM, 2AM, 씨스타, 박완규, 에일리, 10cm, 장기하 등 총 28개 팀이 참여하는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롯데면세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그간 기존의 페스티벌이 주로 지방에서 개최된 반면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에서 열려 시간과 거리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한류 스타들의 애장품과 광고 촬영 의상 바자회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우선 13일 펼쳐지는 1일차 공연에서는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가 마련된다. 2PM, 2AM, 씨스타, 틴탑, 보이프렌드, 빅스, 걸스데이, 백퍼센트 등 총 8팀이 오후 8시부터 10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공연을 펼친다. 각 팀들은 자신들의 히트곡을 최소 5곡 이상 준비해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미니콘서트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차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 반까지 3시간 반 동안 한류 드라마의 스타 작곡가인 오준성 씨의 대표 OST를 들을 수 있다. ‘꽃보다 남자’, ‘풀하우스’, ‘신의’, ‘신데렐라언니’, ‘시티헌터’ 등 오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채워지는 드라마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드라마 OST를 색다르게 편곡해 들려주는 데 이어 무대 뒤편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당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SS501의 허영생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부르며, 포맨의 신용재는 드라마 ‘신의’ OST ‘걸음이 느려서’를, 정동하는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OST ‘첫 번째 단추’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더원, 박완규, 조성모 등 총 10개 팀이 드라마의 추억을 선사한다.
13회 롯데 패밀리 콘서트 공연현장
마지막날인 3일차 공연은 오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9시간 동안 공연장 내부 좌석을 없애고 가족들이 모여 앉아 감미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0cm, 장기하, 옥상달빛, 델리스파이스 등 인디밴드들이 이날 공연을 펼친다.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직장인 밴드들에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배정해 평소 동경했던 대형 공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을 희망하는 직장인 밴드 모임들은 롯데면세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dfs)에서 신청할 수 있다.롯데면세점은 3일차에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플리마켓(flea market)을 진행하며 축제에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한류스타 광고모델이 광고 촬영 시 입었던 의상과 액세서리, 신발, 모자 등 총 50점을 기부하며 아름다운가게에서도 8월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모두 모아 이번 플리마켓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어 공익적인 활동에 사용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제주도 등 전국의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무료로 초청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롯데면세점에서 쇼핑한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별 경품으로 선착순 1인 2매씩 증정한다. 본점 · 잠실점 · 코엑스점은 미화 400불 이상 구매시 A석, 600불 이상 구매시 S석, 900불 이상 구매시 R석, 1,300불 이상 구매시 V석을 증정한다. 인천공항점 · 김포공항점에서는 400불 이상 구매시 A석, 600불 이상 구매시 S석을 증정한다. 1일차와 2일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3일차는 무료로 1인 2매씩 추가 제공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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