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화학(05191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285,000 -> 289,000원 - LG화학이 1분기 석화부분의 마진과 생산량 개선에 힘입어 시장 컨센선스의 4%~28% 넘어서는 세전이익을 기록 - 특히 원/달러 환율과 1개월간의 분해반응탑 휴업 조치 등의 역풍을 잘 극복 - LG화학의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에 배터리 부분에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LCD TV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LCD재료의 볼륨을 키우겠다는 발표를 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 - 성공적인 LCD 글래스 부문의 런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 이 분야의 세전 이익은 오는 2018년에 5900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270,000 -> 310,000원 -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목표주가 상향조정 - 모든 분야에서 강한 성장을 보인 덕에 LG화학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 - 1분기 영업이익 6530억원은 전년비 35% 및 분기비 127% 증가한 것으로, 컨센서스인 5090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 - 예상보다 좋은 이익은 주로 석유화학과 전자재료 분야에서 발생 - 2분기에는 정기적 폐쇄 영향이 제거되면서 석유화학 부문의 견조한 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계절상 가장 좋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자재료 부문 성장도 지속될 전망 ▶ GS건설(00636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중립, TP 120,000 -> 105,000원 - 1분기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전망이 밝지 않아 목표주가 하향조정 - 국내 영업마진 회복 덕분에 기대보다 좋은 마진 개선세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 관련 손실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개런티에 대한 감가상각 때문에 시장 예상보다 못한 실적을 기록 - 1분기 동안 주택 총이익마진이 18%를 나타내면서 작년 8%에 비해 회복된 모습을 시현 - 회사측은 올해 내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우리는 주택 마진이 피크에 달했다고 판단 - 2011년부터는 더이상 높은 마진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감가상각 금액 역시 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음.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30,000 -> 115,000원 - 주택부문 수익 악화와 환율 손실이 우려로 목표주가 하향조정 -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1320억원)은 당사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으나 순익은 30%를 하회 - 150억원 상당의 대손충당금, 달러 대출 등에서 발생한 환율 손실에 따른 결과 - 1분기 수주 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으나 당사의 2010년 전망치(16조5000억원) 수준에는 미달 - GS건설의 미분양물량이 전분기대비 17% 감소한 건 고무적 - 미분양의 90%가 2010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GS건설이 개발업체들로부터 주택가격 인하 혹은 지불 연기 압박에 놓일 것이며 이는 올해 주택부문 수익에 부담이 될 전망 - 해외 프로젝트 수주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진이 매출총이익률(GPM) 12%에 근접하거나 다소 밑돌 수도 있다고 예상 - GS건설은 장기적으론 긍정적이나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올해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1만36원에서 8464원으로, 2011년, 2012년 예상치는 1만1391원, 1만4300원에서 각각 1만230원, 1만2632원으로 하향조정. ▶ 오리온(00180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333,000원 (상향) - 제과사업 부문 성장과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각으로 인한 현금보유량 증가로 주당순이익(EPS)이 50.6% 증가할 것 - 한국보다 아동인구가 27배 가량 많은 중국시장은 제과사업 부문 실적 기여도가 21.6%에 이르는 등 성장세를 지속 - 중국소재 계열사의 현지 기업공개(IPO)가 향후 주가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 - 한국, 중국시장의 제과사업은 프리미엄 제품을 필두로 성장세를 구가하는 중 -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07년 0%에서 지난해 20%로 확대 -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4% 늘어날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는 마진율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와 중국시장 성장,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인한 손실 축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 - 올해 2분기 오리온은 온미디어를 통해 온·오프라인 포함 175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 ▶ 삼성전기(00915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 중립, TP 75,000 -> 130,000원 - LED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될 것 - 기대보다 빠른 LED 사업 성장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6690억원에서 748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을 7800억원에서 8500억원으로 상향 조정 - 당초 내년의 LED 사업이 둔해지고, 공급 면에서 설비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수급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글로벌 LCD TV 시장에 대한 전망이 상향조정 - 삼성전기의 LED 판매는 작년 6000억원에서 올해 1조2000억원까지 증가할 것 - 작년 1분기 76억원 영업손실에서 올해는 1568억원 영업이익을 낼 것 - MLCC와 LED에서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비용이 감소하면서 분기비 수익성 증가에 도움을 줄 것. ▶ 메가스터디(07287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220,000원 - 1분기 둔화된 성장과 EBSi 여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높음 - EBSi의 영향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고 메가스터디의 온라인 상 선두 입지는 향후에도 견고히 유지될 것 -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친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중등부 온라인 사업부문 때문 - 지난 1~2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올해 비교적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소식에 재수생들이 등록을 미뤘기 때문 - 이들 재수생의 등록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관련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 - 그러나 지난달 말 교육과학기술부가 수능 문제의 70%를 EBSi에서 출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매출에 재차 타격 - 고등부는 이 같은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중등부와 오프라인 학원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6%, 12%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 -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으로 EBSi의 영향력은 1분기에도 계속될 수 있지만 메가스터디와 EBSi의 근본적인 '질적 차이'로 인해 비교적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 - 올 2분기에는 메가스터디가 종전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 - 메가스터디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온·오프라인 신사업을 모색중 - 이들 지역에 한 번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중요한 실적 창구 기능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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