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 - 추가 하락 리스크 제한적. 사야 할 때!...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22,000원 ● 2010F PER 5.8배의 低평가 수준. 비중확대 전략 충분히 유효할 것 최근 시장 약세와 더불어 동사 주가 역시 하염없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이닉스 인수 추진 이후 야기된 지배구조 리스크 논란 및 최근 제기되고 있는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 우려 등이 주된 이유가 될 것이다. 두 가지 모두 현실화 여부를 예단할 수 없다. 그러나 동사 관계자들의 발언 전제時, M&A 再추진은 적어도 단기간內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을 전망이며,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 역시 그 폭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바, 2010F PER 5.8배, EV/EBITDA 5.7배, PBR 0.9배(vs. 2010/2011F ROE 14.8/14.1%)배의 低평가 매력時, 現주가 수준에서의 비중확대 전략은 충분히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 09.4Q 영업이익 1,426억원의 好실적 시현했을 듯 금주 발표 예정인 09.4Q 영업이익은 사상최고실적을 시현한 2Q 대비 소폭 감소한 1,426억원(컨센서스 1,326억원, Fn Guide 기준)으로 예상된다(yoy +10.2%, q/q +9.7%). (전분기대비) 부문별로는 환율 하락 및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산업자재/화학 사업 감익에도 불구, 스판덱스 등 호조 및 08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주의 매출 일부 반영 등으로 인한 섬유/중공업 사업 증익이 컨센서스 대비 好실적 시현의 주된 이유다. 반면, 3Q 460억원이었던 지분법이익이 베트남(타이어코드), 중국(중공업) 등 해외자회사들 및 진흥기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급감하면서 순이익은 컨센서스 1,067억원에 소폭 못미치는 973억원선이 될 전망이다. 09년 연간 실적은 매출 7조 822억원(+2.3%), 영업이익 5,281억원(+28.7%), 세전이익 4,485억원(+699.4%), 순이익 3,498억원(+156.5%) 수준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10F 영업이익 +14.4%, 세전이익 +32.0% 증가할 전망 중공업 수주 증가분의 매출 반영(연도별 수주금액: 08 2조 154억원→09P 2.3조원→2010F 2.65조원), 중국 수요 회복 등에 따른 스판덱스/폴리에스터/나일론 등 섬유사업 회복세 등으로 인한 증익폭이 화학/산업자재 사업 감익폭보다 크고, 09년 700억원을 넘었던 건설/기타 사업 일회성 비용 역시 2010년에는 제거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TAC필름 및 풍력 사업 역시 2Q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4% 증가한 6,043억원 달성이 무난(☜TAC필름/풍력 등 신규사업 추정 未반영 기준)할 전망이며, 세전이익 역시 해외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지분법이익 08 105억원→09P 465억원→2010F 1,269억원) 등으로 세전이익 역시 32.0% 늘어난 5,919억원으로 예상된다. 2010F PER 5.8배 수준에서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12개월 목표가 122,000원으로 ‘BUY’ 의견을 유지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