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FY09.3Q Preview: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68.9% 감소할 전망...NH투자증권 - 투자의견 : 중립 (유지) ● FY09.3Q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 대비 64.9% 하회, 전분기 대비 68.9% 감소할 전망 FY09.3Q 당사 커버리지 6개 증권사 합계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1,149억원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를 64.9%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전분기 대비 68.9% 감소한 수준임. 거래대금 감소(전분기 대비 -29.3%)와 금호그룹 관련 익스포저에 따른 충당금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 ● 증권업 업황 추이 및 전망 Brokerage: FY09.3Q 시장 거래대금은 416조원(일평균 6.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9.3% 감소하였음. 평균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지만 회전율이 전분기대비 20.8%p 하락했기 때문임. 그렇지만 1월 들어 회전율이 다시 상승하며 일평균 거래대금 수준이 9.6조원으로 증가함. 향후 변동성은 크겠지만 FY09.3Q 거래대금 수준이 저점이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짐. 펀드판매: FY09.3Q말 전체 간접투자기구 설정액 규모는 333.5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 감소하였음.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4.9조원 감소하며 부정적 펀드플로우는 지속되고 있음. 1월 들어서도 현재까지 2조원 이상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갔으며 본격적인 업황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짐. ELS 발행: FY09.3Q ELS 발행 금액은 월 1.4조원 수준으로 전분기와 비슷하였음.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꾸준히 이어졌던 발행금액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며 당분간 현수준의 발행규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짐. 금리: FY09.3Q말 시장금리는 전분기말과 유사했으며 기간 중 변동폭도 크지 않아 채권평가 손익 규모는 미미했을 것으로 보여짐. 현재 금리는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향후 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이 증권업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 정책 금리 인상 이후 금리 관련 부정적 센티먼트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짐. ● 업종투자의견: 중립, Top Pick: 삼성증권 최근 3개월 증권업종 지수는 KOSPI 대비 5.3%p 초과 하락함. 업종 밸류에이션은 PBR 1.3배로 부담이 적지만 펀드 플로우 개선, 시장 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등 위협 요인에 대한 제거가 이루어지거나, 산업 구조재편 등 기회 요인 이슈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전에는 증권주의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여짐. 업종 내 Top Pick으로는 삼성증권(매수, TP 79,000원)을 제시함. 동사는 FY09.3Q 당사 커버리지 증권사 중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며 금호그룹 익스포저가 없어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여짐. 향후 증권주 주가 상승을 이끌 만한 업황 개선은 자산관리 분야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자산관리 기반이 우수한 동사 주식이 시장에서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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