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유통업 최근 view 정리 및 4Q preview...삼성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 투자전략: 과점 3사 무차별, 시장비중 수준의 편입을 추천, 홈쇼핑은 보수적 단기적으로 유통업체 주가 수익률이 상방이든 하방이든 시장수익률을 벗어날 위험은 크지 않아 보임. 다만, 실물 지표의 빠른 악화와 이로 인한 주가 조정이 현실화 될 경우 유통업 주가는 후술할 단기 요인들로 인해 아웃퍼폼할 가능성은 있음. 따라서, 시장 비중과 유사한 equal weight의 투자전략을 추천. 과점 3사의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나은 선택. 이익안정성 측면에서 해외 투자위험과 지방 백화점 실적 악화의 위험에 노출된 롯데쇼핑에 비해 나아 보임. 홈쇼핑업체들에 대해서는 이제 보수적 투자전략을 추천. GS홈쇼핑은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희석되었고, 기타 매출 부진으로 보험의존도가 지나치게 확대되어 영업위험이 증가한데다, 양사 모두 금년 CATV SO 계열사의 상장 및 추가지분 매입에 따른 악재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 거래 부진에 따른 유동성 할인도 확대해야 할 시점. * 4Q 실적 Preview: 컨센서스 수준 예상 1) 12월 동일점 판매액 추이는 신세계의 경우 백화점, 할인점 모두 -5% 내외, 롯데쇼핑 백화점 -4.9%, 할인점 -5.6% 수준, 현대백화점 -4% 내외로 예상. 전반적으로 경기침체를 반영한 예상 수준. 특징적인 점은 12월 하반부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되었다는 것. 2) 4분기 각 사의 영업이익은 완만한 증가 예상.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3% 증가할 전망. 현대백화점 영업이익도 4% 증가할 전망. 다만, 롯데쇼핑의 경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 예상. 중국 및 인도네시아 할인점 인수 이후 지분법평가손실 확대의 결과. * Macro issue: 이자비용 부담 완화 vs. 고용 불안 1) Positives: 금리 인하에 따른 가계의 이자비용부담 완화 → 중기적으로 소비재원 확대. 다만, 이 같은 가처분소득 확대효과가 저축 확대가 아닌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 예비적 동기의 저축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진행되는 경기 침체의 속도를 지켜봐야 할 것임. 2) Negatives: 고용 불안 - 구조조정 본격화 시 고용불안은 소비심리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줄 것임.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한 실적 부진, 건설/조선업 등의 구조조정으로 실업률 확대가 현실화 되면 소비는 급격한 둔화가 불가피. * Micro issue: 불황기 적응 노력 vs. 부정적 경쟁환경 1) Positives: 백화점 세일 확대 등 불황기 적응노력 - 백화점 사업자의 적극적 마케팅 의지와 입점업체들의 재고소진 노력으로 세일 기간 확대. 이로 인해 백화점업체들의 의류, 잡화, 화장품 부문 점유율 확대 지속. 2) Negatives: 여전히 부정적인 industry dynamics - 점포 매입, 공격적 확장 → 확장 점포의 낮은 ROIC로 인해 수익성 훼손. 소비패턴 변화로 인한 대체유통채널(슈퍼마켓 등)의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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