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 - 3분기 실적 Preview: 꺼지지 않는 불씨!...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65,000원 ■ 목표주가는 6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매수유지 효성에 대한 매수의견은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65,000원으로 종전대비 32% 하향 조정한다. 본 목표주가는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고려한 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산출했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① 전 세계적인 전력 송배전 투자 증가로 인한 송배전 사업 성장과② 신성장 동력인 풍력발전사업의 상업화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크게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인 투자포인트 이다. ■ 2008년 하반기 및 2009년 전망: 외화관련 손실 보다 견조한 영업실적에 주목 효성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845억원과 1,0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4% 증가하며 1.9%p의 영업이익률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다. 반면 영업외수지 부분은 외화관련 손실(907억원 추정)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크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환율이 50원 상승할 때 EPS가 2.7%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있어 원화약세는 추가적인 이익개선을 가능케 한다. 다만 큰 달러부채규모(약4.4억불)로인해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따른 영업외수지와 순이익 변동성이 상존하는 것이 변수이다. ■ 진흥기업 리스크: 최악의 상황은 피할 가능성 염두 진흥기업의 부외부채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대출 보증의 형태로 1조 500억원에 달한다. 주택경기 침체와 미분양 사태가 지속될 경우 진흥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진흥기업의 부도위험으로 효성이 자금지원에 나설 수 있으나 재무적 부담은 효성을 포함한 자회사들로 분산되어 효성의 기업가치를 크게 훼손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또한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및 유동성 공급 대책, 대출 롤오버, 미 착공 개발건들의 자산매각/유동화 등을 고려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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