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 ‘攻守交代’ 점수를 잃지 않을 자신은 있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85,000원 ■ 목표주가를 85,000원으로 11% 하향 조정하나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95,000원에서 85,000원으로 11% 하향 조정한다. 현주가 대비 23.9%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고, 경기 침체기인 2009년 글로벌 수익 전망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밸류에이션 했기 때문에 매수하기 유효해 보인다. 또한 단기(4분기) 실적 모멘텀이 좋아 절상 추세 전환이 예상되는 원화와 함께 현대차를 매수하는 단기 투자전략도 유망해 보인다. 한편 2009년에 급격한 이익훼손 가능성이 낮아 최근 PBVR 밴드 저점인 1.0~1.1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10% 내외에서 제한될 전망이다. ■ 3분기 Preview 및 4분기 전망: 단기(4분기) ‘V자형’ 반등 예상 3분기 영업실적은 2006년 이후 재현된 극심한 조업차질과 기말 원/달러 상승에 따른 손실 확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조원과 480억원으로 극히 부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조업이 정상화되는 4분기에는 실적 호전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문잔고 적체에 대응한 두드러진 출하 확대와 높은 수준의 원/달러 유지 및 안정화에 힘입어 각각 10조원, 1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기(2009년~2010년) ‘U자형’ 둔화와 회복 전망 2009년에는 미국 → 유럽 → 이머징 마켓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시황 부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수시장은 총수요 성장 둔화, 소형차 수요 비중 확대 등이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의 경우 그동안의 이머징 마켓과 내수시장 중심의 실적 호전 모멘텀이 반감될 전망이다. 다만 2009년에는 평균적인 高환율 유지 및 변동성 축소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EPS는 전년 대비 증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010년에는 북미 수급 균형 및 글로벌 시황의 소폭 회복(글로벌 수요 증가세 반전)과 함께 동사의 글로벌 가동이 호전되고,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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