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2Q Preview - 실적 둔화 예상되나, 3분기부터 개선 전망...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2분기 실적 둔화 예상: 검색광고 매출의 부진과 온라인게임 업체의 비수기로 인해 당 리서치센타에서 커버하고 있는 포털 및 온라인게임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 1.3% 증가하는데 그치는 것으로 추정됨.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의 경우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이 34.6%에 달할 전망인데, 이는 1분기 저조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함. 한편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나 3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7%, 9.0%에 달할 전망. * 업체별 2분기 예상 실적 하이라이트 - NHN: 온라인게임 및 전자상거래 매출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낮은 한자리 성장 - 다음커뮤니케이션: 거래형서비스 매출 증가와 영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 - 엔씨소프트: 리니지1의 매출 부진과 신규게임 출시 부재로 영업이익 감소 - CJ인터넷: 계절적인 비수기에 따른 고마진 웹보드 게임의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 - 네오위즈게임즈: 비수기 불구, 스포츠게임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한자리 성장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은 지속: 경기침체로 인해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지만, 1) 기존 광고매체 대비 온라인광고의 ROI가 높고, 2) 국내 대기업의 온라인광고 지출 비중이 매우 낮으며, 3) 특히 검색광고의 경우 중소사업자가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스마케팅 채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경기침체가 온라인광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또한 하반기 이후 IPTV 사업자 선정에 따른 실시간 IPTV 보급과 모바일인터넷 이용 증가는 장기적으로 포털업체의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전망. 규제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기우: 웹보드게임의 사행성 이슈에 이어 최근 신문법 등 포털에 대한 규제와 관련된 우려감이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음. 그러나, 장기적으로 포털업체의 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음. 목표주가 변경: 시장 및 경쟁업체의 Valuation 하락을 반영하여, 당 리서치센타에서 커버하는 5개 업체의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함. 이 가운데 아이온 상용화가 연말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엔씨소프트와 온라인광고 매출 증가세 둔화로 영업마진 하락이 예상되는 다음커뮤케이션, 그리고 지급수수료율 상향으로 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한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서는 수익추정도 하향함. Top-pick은 NHN: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NHN을 Top-pick으로 제시함.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최근 사회적인 이슈 등으로 인해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지만, 온라인광고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비즈니스쿼리 증가와 CPC 마케팅 파트너인 구글의 국내 마케팅 조직 강화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 한편 온라인게임 업체는 낮은 Valuation에도 불구하고 대작게임의 성공 등을 통해 온라인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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