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분기 preview - 정상화된 영업이익률...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절정에 근접하는 영업이익률: 2007년도까지 각 조선사의 영업이익률은 2004년 하반기에 급등하였던 후판 가격을 수주 선가에 적절하게 반영하였었는지 여부 및 2004년 수주분의 비중에 따라 분명히 차별화 되었었음. 그러나 작년 4분기부터 2005~6년 수주분의 매출 인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각 조선사는 2008년 상반기에 이번 조선업 호황의 절정에 근접하는 영업이익률을 시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한편 3월에 달러대비 원화가치가 1,000원선까지 하락함에 따라 각 조선사의 세전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조선사별 헤지의 회계처리방법(현금흐름위험회피목적 vs 매매목적) 2)헤지 규모 및 시점(수주 시 100% vs 순차적) 3)헤지의 방법(선도거래 vs 선물거래)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차별화 될 가능성이 커 보임. 현대중공업 –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안정적인 성장: 지난 4분기에 예상 밖의 실적 개선세(영업이익률 18.7%)를 시현하였던 해양사업부 및 수익성의 기복이 심한 플랜트 사업부의 실적이 변수이나 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을 13% 내외로 전망함. 삼성중공업 – 8%에 근접하는 영업이익률: 2005년 이후에 수주한 LNG선에서 정상적인 수익성이 시현되고 2006년 이후 수주한 드릴쉽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이 진행되며 후판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2008년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8%내외에 근접할 전망. 현대미포조선 – 13% 내외의 영업이익률은 지속될 전망: 후판 사용비중이 타선종 대비 높다는 점(전체 원재료가격의 35~40%를 점유)에서 유조선의 수익성은 후판가격 상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 그러나 PC선의 경우 대형유조선보다 얇은 후판을 사용하고, 2006년의 동선종의 원화환산선가가 전년대비 평균 10% 이상으로 상승하였으며 특히 동사의 경우 시장 대비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선가(시장대비 5%내외)로 수주를 받고 있다고 판단하므로 2분기 이후에도 급격한 수익성 하락을 전망하지는 않음. 대우조선해양 – 6%대의 정상화된 영업이익률 시현을 전망: 매매목적의 헤지 규모에 따라 세전수익의 변동폭이 확대 될 수는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6% 중반대를 상회할 전망. 한진중공업 – 조선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5% 내외: 선물환 거래를 하지 않는 유일한 조선소로 원화가치절하의 수혜를 입을 예상. 수빅 자회사 조선소 건설에 따른 수익성 반영 규모에 따라 지분법 손실 규모가 변동 될 수 있음. 예상되는 지분법 손실분을 반영하여 2008년 EPS를 약 20% 하향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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