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맥쿼리
- 내수주에 대한 긍정 평가에 동참
-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워밍업하고 있는 내수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
-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과 기업들의 이익 사이클 상승, 유동성 개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 평가의 근거로 제시
- 연말 코스피 목표치는 1625포인트로 유지.
- 모델 포트폴리오 내 기술·금융·소재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과 자동차·이동통신·유틸리티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을 그대로 가져가는 대신, 소매업종의 비중을 확대
- 소비심리가 좋아지고 있고 하반기엔 내수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
- 그 동안 시장에서 소외돼 왔었다는 점과 FTA, 대선 등 시장 친화적인 규제 환경 등을 감안할 때 내수주들에 관심을 가질 때
- 롯데쇼핑을 최선호 종목으로 추가하고, GS홈쇼핑과 제일기획을 선호주로 제시
- 일부에서 하반기 미국의 경기 둔화를 과도하게 우려
- 이러한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의 경우 고배당주나 성장성이 담보된 종목들을 투자 대안으로 삼을 수 있을 것
- 대신증권과 SK텔레콤, GS홈쇼핑,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LG텔레콤 등이 이에 해당
◎ 신규 상장종목 - 맥쿼리증권
- 지난해 하반기 상장된 기업들 중 큐에스아이와 휴온스, 파트론, 팅크웨어, 세원셀론텍의 향후 이익 전망이 매우 밝아 보임
- 이 중 큐에스아이와 휴온스, 팅크웨어, 세원셀론텍은 매출 기반 및 기술면에서 독특한 기업
* 큐에스아이
- 시장 점유율이 4%에 불과한 작은 기업이나 LD(레이저 다이오드) 업체들에 칩 생산에서 패키징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
- 올해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마진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 휴온스
- 빠르고 시의 적절한 제품개발 능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계획돼 있는 설비 확대를 통해 수출 확대 등의 효과가 가능해 보임
* 파트론
- 광범위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
- 회사측이 올해 모바일 폰에 대한 안테나 수요 증가 등을 배경으로 매출이 55% 늘어날 것으로 기대
* 팅크웨어
- 늘어나고 있는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시장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예상
- 지난 3년간 타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팅크웨어는 영업마진이 두배 가까이 상승하는 호조세
* 세원셀론텍
- 바이오 관련 제품 및 장비 매출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고마진 제품의 비중 증가로 수익성 향상을 예상됨.
▶ LG생활건강(051900) - CLSA : 투자의견 매수, TP 138,000원
- 화장품 업체들이 점포 재단장과 확장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으며 이는 시장 성장과 함께 업체들의 실적 증가를 뒷받침할 전망
- LG생활건강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익이 각각 418억원과 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와 49%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생활용품 부문의 마진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
▶ NHN(03542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60,000원
- 자사주 매입 발표는 회사측의 주주권익 보호 의지를 드러낸 것
- NHN이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이 1660억원에 달하고 현금창출능력이 양호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환영할만 한 조치
- 자사주 매입 규모가 커 주가 조정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 줄 것
▶ KT(03020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TP 47,000 -> 43,000원
- 이동통신 업체들보다는 좋지만 1분기 KT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
- 유선시장 점유율과 통화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독점 업체로서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 장거리 유선 통화 역시 경쟁 업체들의 진입으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서의 경쟁 등도 부담 요인
▶ 삼성전기(00915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50,000원
-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 실적이 바닥일 것으로 에상
-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960억원과 100억원으로 추정
- 휴대폰 관련 부품과 플립칩 BGA 부문의 부진이 실적 둔화에 원인이 됐지만 이는 계절성 때문
- 타이트한 수급과 견조한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MLCC 부문의 마진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부터는 플립칩 BGA 설비의 가동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
-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
- 점진적인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고려개발(00420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26,000원
-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기는 하나 실적 부진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더 커 주가에 계속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
- 1분기 매출이 1500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 60억원은 전망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
- 영업마진도 9%에서 4.2%로 떨어졌다는 점 등을 반영해 고려개발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
- 이익 성장성이 둔화되고 주택 사업의 비중이 낮다는 점 등이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
▶ 호텔신라(00877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 비중확대, TP 19,000원
- 호텔 사업 자체만으로는 성장성이 다소 제한적이지만 면세점인 DFS가 향후 성장세를 이끌 전망
- 국내 해외 여행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DFS의 올해 매출 성장률이 7%, 영업마진이 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베이커리 등 신규 사업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호텔 레저베이션 매출도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 사업의 수익성이 점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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