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도이치뱅크(스티브마빈)
- 한국 경제에 대해 '다리가 흔들리고 있다(Wobbly legs)'고 비유하며 생각보다 큰 폭의 급랭 가능성을 우려
- 산업생산이 출하를 계속 앞지르면서 재고 증가율이 7.6%까지 상승
- 그나마 설비투자와 수출이 버티고 있으나 관련 지표들은 일제히 약세를 예고
- 지난해 9월 정점을 치고 감속중인 중국向 출하 증가율은 미국向 수출 둔화를 보완하는 데 역부족
- 고용 시장이나 제조섹터 임금,각종 공제액이나 연료비 상승,금리 인상 등 모든 요소들이 소비자를 짓누르고 있다고 평가.
- 한국 경제의 최악은 아직 출현하지 않았으며, 기업이익과 한국 경제 둘 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
◎ 한국경제 - 골드만삭스
-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완만한 둔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
- 7월 수출입동향이 기대이하로 부진한 반면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 있는 것 같음
-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12.4%로 6월의 19.2%보다 하락하고 계절조정 연률로도 30.9%로 6월의 34.1%보다 다소 하락
- 반면 계절조정 연률기준 수입증가율은 51.7%로 6월의 36.7%보다 큰 폭의 뛰어 올라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분석
- 따라서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급하강보다 완만한 둔화를 예상...전년대비 4.5~5.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아시아 패널 - 다이와
- 아시아 패널업체중 삼성전자와 대만 AUO를 선호하고 부품업체로 테크노세미켐과 웰파워 옵트로닉스를 추천
- PC 패널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TV 패널은 연말까지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
- 지난해 11월이후 PC패널은 약 40% 떨어지고 TV 패널은 30% 하락
- 다만 LG필립스LCD를 필두로 설비투자 이연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내년과 2008년의 패널가격 하락율은 연 15%에서 멈출 가능성
- 따라서 TV패널 비중이 높은 LG필립스LCD나 CMO(대만)보다 삼성전자와 AUO를 더 선호.
- 패널업체로 부터 단가 인하 압력을 거세게 받고 있는 부품업체의 경우 제품 적합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인하 압력이 적은 종목에 집중하는 게 유리
- 관련주로 한국에서는 테크노세미켐을 추천.
▶ KTF(032390)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보유, TP 29,000원
- 2분기 실적에 실망
- 2분기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조정
- 과징금 부과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실적은 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 자사주 소각 등이 하향 리스크를 다소 제한해줄 전망.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보다도 낮은 자사 전망치에 미치지 못함....이는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
- 마케팅 비용이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6%와 57% 증가
- 상반기 이익 급감으로 이동통신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나 장기 경쟁 확대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
- 외형 성장 둔화 등으로 이익 전망도 염려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축소
-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자사 전망치를 크게 하회...취약한 경쟁 입지가 마진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
- 2분기 마케팅 비용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순가입자 증가가 부진하고 시장 점유율이 감소
-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마진도 둔화
▶ 국민은행(06000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106,000원
-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선스를 상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
- 이는 낮은 수준의 대손 충당금과 일회성 이익에 기인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보유, TP 88,000원
- 영업 레버리지 하락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 외환은행 인수로 인한 시너지 등은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나 인력 통합은 비용 관리에 있어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 2분기 일회성 이익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1% 올려잡았으나 내년과 2008년 실적 추정치는 각각 4%씩 하향 조정.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 TP 106,000원
- 핵심 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 2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향후 3년간 이익 성장률 전망을 -2%에서 10%로 수정
- 이익의 질이 표면적인 수치보다 훨씬 양호하나 주가 움직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 강원랜드(03525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축소 -> 비중확대, TP 20,000원
- 정부의 사행성 게임 규제로 방문자 수가 회복되면서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연말 스키 리조트 개장과 테이블수 확대 등의 긍정적 모멘텀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주가 수익률이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
- 밸류에이션과 배당 수익률 등도 매력적
▶ 아모레퍼시픽(090430)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매, TP 500,000원
- 2분기 실적이 자사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컨센서스보다는 낮았다고 평가
-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11.4% 늘어났으나 녹차 부문의 손실로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5.6% 증가하는데 그침
- 지난 3주간 주가가 13% 하락해 실적 부진이 이미 반영...하반기 전망은 견조
-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부문이 두자릿수의 강한 성장세를 시현
- 내년과 2008년 이익이 각각 14%와 11%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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