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035080) - 좋은 회사지만, 비싼 주식 -> 매도...삼성증권 - 투자의견 : SELL(H) - 목표주가 : 8,500원 ●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수준이나, 당사의 추정치를 하회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3억원과 7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269억원과 7억원)와 비교시 영업이익 측면에서 유사한 수준이나, 당사의 추정치(279억원과 12억원)와 비교시 소폭 하회하였음. 판매총액(GMS)은 3분기 대비 384억원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4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대부분의 영업이익 증가분이 오프라인 경품용상품권 매출 40억원(영업이익률 10%)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존의 전자상거래 사업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에 공헌하지 못했음을 의미함. 또한 9월에 자회사였던 인터파크 여행이 합병되어 추가적으로 매출이 발생한 것도 외형성장의 원인임. 순이익은 26억원을 기록하였는데 당사의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며, 이 가운데 이자수익 8억원과 잡이익 5억원, 그리고 단기매매증권평가이익 5억원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움. ● 비용증가로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 : 2006년 사업계획으로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30억원 그리고 순이익 100억원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시장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1억원을 대폭 하회하는 수치임. 또한 판매총액(GMS) 기준 0.3%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은 홈쇼핑업체 수익성의 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임. 최근 월별 GMS가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지만 광고비 증가(05년 90억원->06년 150억원)와 인원(325명->400명) 및 설비투자(60억원->141억원) 증가로 인해 올해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임. 한편 트래픽의 40% 이상이 포탈 및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데 해당 사이트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비용(GMS의 약 2%)이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부담이 되고 있음. ● 높은 Valuation : 동사의 2006년 예상 P/E는 39.2배로 국내 인터넷업체의 평균 25.4배를 대폭 상회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이베이의 P/E인 40.0배와 유사한 수준임.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현금창출 능력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G마켓의 나스닥 등록에 대한 기대감으로 본질가치 대비 고평가되어 있음. 기존의 SELL(H)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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