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004550) - 수수료율 인하 우려 지나쳐...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30,800원 ■ 수수료율 인하 우려 지나쳐 : 지난 6일 공시한 GM대우와의 판매수수료율 인하(16% -> 14%)로 동사의 주가 조정이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수수료율 인하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가 여전히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는 이유는 1) 6일 공시에도 있듯이 동사는 “GM대우 차량판매에 따른 손익보전 방안을 검토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시행” 하기로 GM대우와 합의한 상황이고, 2) 지난 1월 19일 출시된 TOSCA의 시장 반응이 탁월하며(1월 일평균 판매대수 171대로 중형차 부문 3위), 3) 12월에 착공된 ‘해운대 엑소디움’의 건설이 본격화되어 수익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 영업이익 하락 폭 미미 : 수수료율 인하는 올 예상 매출총이익을 9.2%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해운대 엑소디움’의 개발이익 180억원(총 분양대금 2,500억원/3.5년 x 영업이익률 25%)을 반영하여 기존 전망치를 5.1% 하향조정한다. 한편 동사는 GM대우가 탄생한 이후 최근 3년 연속 신차판매 부문에서 큰 폭의 적자를 시현했으며 따라서 더 이상의 적자판매를 감수하는 것은 동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이러한 부문에 대한 GM대우 및 동사 경영진의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현재 손익보전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방안은 1) 기준 판매대수 초과시 GM대우가 동사에게 incentive를 제공하고, 2) 전시장 interior 및 시승/전시차 지원 등 각종 광고 선전비용 등을 GM대우가 부담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수적으로 이번 수수료율 인하 결정으로 동사가 입게될 올 매출총이익 감소분 420억원(GM대우 예상 매출액 2.1조원 x 2%)의 50%인 210억원을 보전 받을 것으로 전망하여 올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 637억원에서 618억원으로 3% 소폭 하향조정한다. ■ ‘저가매수’ 기회 : 동사 주가는 지난 1월 18일 6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는 공시 이후 EPS dilution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여왔고 이번 수수료율 인하 결정으로 조정폭이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동사의 펀더멘털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최근 송도경제특구에 대한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어 동사의 송도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현재 주가는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06년 업종 PER 13배와 PBR 1.4배를 적용한 30,800원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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