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017670) - 대폭 강화된 주주이익환원 정책과 마케팅비용 통제 의지는 긍정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43,600원 예상대로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 2005년 실적은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을 시현함. 달성 가능한 2006년 경영목표(매출 10.5조원, EBITDA 4.4조원) 제시와 강화된 주주이익 환원정책 천명은 긍정적으로 평가함. 수익성 개선 지속 가능함에 비해 주가 과매도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함. 2005년 매출액은 10.16조원으로 전년대비 5% 성장하였고, EBITDA와 순이익은 각각 6%, 25% 증가한 4.29조원, 1.87조원을 기록함. 음성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고성장세 유지를 통해 매출성장 지속하였고, 마케팅비용 비중을 17.2% 수준으로 통제하여 EBITDA마진율 42.2%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인 점이 특징적임. 2006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10.5조원, EBITDA 4.4조원으로 제시, 경영효율성 제고에 의한 수익성 개선 의지를 표명함. 마케팅비용은 매출대비 17.5% 수준으로 통제, 설비투자액은 1.6조원 계획함. 성장 전략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 강화를 통한 ARPU 확대와 해외 사업 강화 전략을 제시함. 2006년 가입자 목표는 2,000만명이며, 무선인터넷 매출비중을 29.5%로 확대하여 매출성장 계획함. 마케팅비용 통제 및 증가하는 네트워크 관련비용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EBITDA 4.4조원 달성 계획임. 경영목표는 매우 현실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며, 초과달성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함. 2006년 경영환경은 단말기 보조금 이슈와 WCDMA-HSDPA/WiBro 등 신규서비스 개시에 따라 수익성 우려감이 증가하나, 마케팅 전략이나 신규 서비스 사업전략에서 경영효율성 제고를 최우선시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의지를 표명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함. 마케팅비용과 관련해서는 2005년 3way 번호이동성 상황에서도 마케팅비용 통제 가능하였고, 마케팅비용의 가입자 유치 탄력도 저하로 인해 마케팅 비용 증가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 표명함. 이는 마케팅비용 증가에 대한 시장 우려감 불식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함. 한편, 대폭 강화된 주주이익 환원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2006년 주주이익 환원정책은 배당성향은 기존 35%에서 40%로 확대하고,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보유용) 계획이며, 2007년에도 이를 유지할 계획임. 실질 주주이익 환원 규모는 예상 순이익의 50% 수준에 이르러 주주이익 환원정책은 대폭 강화됨. 2006년 국내 신규서비스 개시되나, 적극적인 사업 확대보다는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시장조성에 주력하겠다는 의사 표명하였고, 해외사업 확대도 신중한 접근 기조 유지를 천명함. 동사의 전반적인 사업전략은 경영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둔 매우 신중한 접근방식으로 평가함. 동사의 경영전략의 방향이 시장의 요구와 부합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에 대한 신뢰가 강화됨은 긍정적임. 시장대비 할인 거래 중인 현주가 수준은 과매도 상태로 판단되고, 이익성장세의 점진적 회복과 주주이익 환원정책의 강화되기에 BUY 투자의견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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