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흐름] 연말 주식형 자금 유입 둔화...동양증권 : 연말 글로벌 펀드 흐름 유입 둔화 2005 년도는 글로벌 펀드 자금 유입 측면에서 2004 년에 이어 기록적인 해였다.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주식과 채권형 펀드, 그리고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Emerging Portfolio.com 에 따르면, 글로벌, International,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로 한해 동안 600 억 달러가 순 유입되었으며, 이는 지난 2004 년 753억 달러 이후 사상 두 번째로 큰 자금 유입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12 월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던 글로벌 펀드 흐름은 연말에 접어 들면서 다소 둔화되었다. 한국관련펀드로의 자금 유입 역시 12 월 둘째주 이후 두주 째 순유입 규모가 축소되었다. 한국 관련 펀드는 전주 11 억 2,700 만 달러에서 8,100 만 달러로 감소되었다. 펀드별로는 GEM 펀드로 두 주째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전주 1300 만 달러 순유출에서 2500 만 달러 순 유출로 유출 규모가 확대되었다. 그러나, Asia ex JP 과 EMEA 펀드로는 순유입 기조가 유지되면서 각각 1 억 700 만 달러, 7 천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Latin 펀드는 4100 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여전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인도를 비롯한 신흥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선진시장에서는 International 펀드에 대해 1800 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지역으로의 순 유입은 지속되었다. 한편, 미국 관련 펀드로는 주식형으로 2 주 째 자금이 유출되었다. AMG 에 따르면, 여러 주식형 펀드들의 배당 지급 때문에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출이 발생했고, ETF 를 제외하고도 주식형으로는 13 억 9600 억 달러 순 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으로도 자금 유출이 지속되었는데, High Yield 펀드와 모기지 관련 펀드의 자금 유출의 영향이 컸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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