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펀드 자금유입 확대...동양증권
1. 한국관련펀드 자금유입 확대
전주 큰 폭으로 자금유입이 감소하였던 한국관련펀드는 이번 주에는 재차 5 억 6 천만달러로 증가. 이에 따라, 한국시장으로의 순유입 추정액도 전주 -5,600 만 달러에서 금주에는 7,900 만 달러 순유입으로 반전.
펀드별로는 GEM 펀드에서 -1 억 1,000 만 달러 순유출되었고, 나머지 Asia ex JP, Latin, EMEA 펀드에서는 각각 4 억 6,100 만 달러, 4 억 1 천만 달러, 2 억 1,300 만 달러 순유입. 신흥시장 전체적으로는 9 억 7,500 만 달러 순유입.
선진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자금유입 규모가 전주에 비해 둔화된 가운데 선진펀드에 속한 3 개 펀드 모두에서 자금유입세는 지속되었음.
2. 해외펀드로의 자금유입세 둔화 가능성 높아져
금주 해외펀드흐름의 특징은 신흥시장은 자금유입이 강화된 반면 선진시장에서는 자금유입이 둔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임.
GEM 펀드에서의 순유출 규모 약화 속에 아시아, 라틴, 동유럽 등 각 지역별 펀드에서 자금유입 크게 늘면서 신흥시장 전체적으로도 자금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음.
이와 같은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세 강화는 신흥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놓여 있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도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
그러나, 이 같은 신흥시장으로 자금유입세 강화가 11월초와 같은 수준으로 재차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 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고, 이로 인해 신흥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추가적으로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반면, 선진시장으로의 자금유입세는 12월 들면서 조금씩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완화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11월 동안 유입된 자금이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인 가운데, 내주 FOMC 를 통해 미 연준리가 기존의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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