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 장비...단기, 주성 엔지니어링 VS 중장기, 디엠에스...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 단기, 주성 엔지니어링 VS 중장기, 디엠에스
- 단기, 주성 엔지니어링 VS 중장기, 디엠에스
최근 강세를 보이는 장비업종의 대표주식을 비교한 결과, 당사는 단기적으로는 주성 엔지니어링이 (03693, BUY) 중장기적으로는 디엠에스가 (06879, BUY)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판단함.
주성: 외국인 관심, 거래금액, 주가 촉매제 측면 긍정적 주성 엔지니어링은 1999년 12월 상장한 후 4년이 넘는 기간동안 외국인의 관심과 실망을 반복 하면서 한때 24%까지 (2004년 4월) 외국인 지분율이 높았던 관심주임. 반도체 장비 업체로 시작하여 LCD중심 장비업체로 변신 또다시 최근 하이닉스의 (00066, BUY) 부활에 따른 투자 재개로 반도체 매출 증가, 최근 LCD 장비 고객 다양화 박차 (대만의 CMO, CPT, BOE등 신규 공급), 그리고 2005년 1월 3일에는 경쟁업체 무한 (비상장사)를 121억원에 인수 결정, 1월 4일에는 하이닉스에 12인치 웨이퍼 반도체용 식각 장치 첫 공급을 발표 하는 등 자사의 경영활동에 대한 매우 적극적인 IR 활동을 하고 있음.
결론적으로 지속적인 주가 촉매제 제공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은 동종 장비업체 대비 월등히 많은 거래 대금 (일일 수십억원~수백억원 규모로 진폭이 큼)을 발생시키고 있음. 이러한 특징은 동종업종의 투자 심리가 호전되는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보다 큰 차익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점으로 부각됨. 반면, 디엠에스는 외국인 지분율 (2%대)과 거래 대금
30~50억원대에 그침. 즉,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
디엠에스 : 장기적인 LCD 성장성의 최대 수혜, Valuation 매력도 측면 긍정적 디엠에스는 무엇보다 LCD 용 장비만 집중하는 LCD 성장성, 특히 LCD TV 성장세에 따른 차세대 공장 건설 수주의 최대 수혜 장비주임. 주성의 반도체 매출 기여도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인 보너스 요인이지만 반도체 업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요인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디엠에스의 장기적 성장 모멘텀이 작다고 할 수 없음. 또한, Valuation 측면에서 PER 5배 수준에 머물러 매력적임.
주성 대비 주가 탄력도가 다소 떨어지는 측면과 아직 외국인의 본격적인 매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이 국내 투자자의 신뢰도 측면에 아직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등을 감안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현재의 Valuation 차이는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주성, 13,000원 적정주가 오버슈팅 가능성 VS 디엠에스, 17,000원 1차 목표 2004년 실적은 양사 모두 당사 예측과 거의 유사하거나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LG필립스LCD (03422, Marketperform) 7세대 수주 모멘텀이 1분기 (1~2월)에 기대되고 있어서 양사 모두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선택의 차이는 좀 더 길게 보느냐 약간은 짧게 가지고 접근하느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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