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055550) -’05년 성장 메리트와 Valuation 부담 사이에서…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1,500원
▷ 2005년 성장 메리트와 Valuation 부담 사이에서
신한지주 기업탐방을 통해 7~8월중 자회사들의 실적동향 및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점검하였다. 자회사의 핵심인 신한은행, 조흥은행 그리고 신한카드의 영업현황은 분기결산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라 각 부문의 연체율, 여신 증감 및 비경상적 요인들을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었지만, 당사가 예상한 바와 같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따라서 3/4분기 당기순이익 2,328억원(분기별 순이익: 1Q 1,461억원, 2Q 3,243억원)에 대한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한편 신한지주는 10월 초 그룹전체의 통합 및 시너지 확대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신한 및 조흥은행의 판매채널 전략, 조흥은행 통합전략 및 조흥카드와 신한카드와의 합병 전략 등 세부적인 상황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7월말 이후 신한지주를 하반기 은행업종 Top-pick 종목으로 추천하였다. 그 이후 최근까지 30%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은행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당사가 제시한 6개월 목표주가(21,500원)를 1.5개월만에 근접함에 따라 valuation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1) 주가 상승속도가 동사의 펀더멘털 개선속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2) 3/4분기 실적을 통한 펀더멘털 확인작업과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하며 3) 저평가의 가격 메리트가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당분간 추가 매수보다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단기적으로 Valuation 측면에서 부담되지만, 2005년 높은 수익성 및 성장 여력으로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 조흥은행 : Don’t Worry
(1) 자산건전성 – 분기 중 연체율 상승, 그러나 예상된 수준
(2) 여신 증감 현황 –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부실자산 감소 지속
▶ 신한은행 : 여신 증가율 속도 조절 중
(1) 자산건전성 – 연체율 상승은 통제 가능한 범위
(2)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율 속도 조절 중
▶ 신한카드 : 내년 조흥카드와의 합병을 앞둔 상황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