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g대 마른 몸매를 가진 남자친구
남들이 무시한다며 외제차 구입까지
한혜진 "그냥 이별했으면 좋겟다"
외모 자격지심 남친, 어떻길래…한혜진 "이별했으면" ('연참3')


남자친구의 외모 자격지심을 고민녀가 고쳐줄 수 있을까.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3' 80회에서는 몸무게 50kg대의 마른 몸매를 가진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절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다. 때문에 남자친구는 자존감이 낮고 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예민하게 신경 쓴다.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떤 노력을 해도 안 된다. 절대 내 경험은 아니고"라며 살찌지 않는 체질의 고통을 이해한다.

어느 날 남자친구는 소형차가 잘 어울린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분노한다. 마른 자신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결국 남자친구는 경제력에 맞지 않게 고가의 외제차를 구입한다. 서장훈은 "이건 진짜 바보 같은 거다"라며 안타까워하고, 곽정은은 "자신이 소유한 걸 자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남자친구의 심리를 분석한다.

또 하루는 지나가던 남자가 고민녀를 쳐다봤다며 이것 또한 자신을 무시한 일이라고 노발대발한다. 그리고선 무시를 당하고 싶지 않다며 충격적인 데이트룩을 선보이는데,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복장에 한혜진은 "웃프다. 그냥 이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황당해했다는 후문.

자존감 낮은 남자친구가 한 일은 무엇일지,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3' 80회에서는 고민남의 남자친구처럼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는 사람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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