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이찬원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

이찬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을 통해 예심에서 '진또배기'를 선곡했던 배경을 공개했다. 그는 "'진또배기'에 확신이 없을 때 아버지가 '진또배기'를 하라고 했다"면서 "'울긴 왜 울어'도 아버지가 추천해줬다"고 밝혔다.

결승전을 앞두고 선곡에 어려움을 겪던 이찬원은 "좋아하는 곡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이번에도 아빠 찬스를 쓰겠다"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찬원의 아버지는 "내가 봤을 때 네가 폭풍 성량이다. 가창력이 돋보일 나훈아의 '18세 순이'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후 이찬원의 부모님은 "너는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거다. 지금 올라간 것도 대단하다. 즐겨라.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이찬원은 마스터 합산점수 1917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790점, 실시간 국민투표 점수까지 반영한 최종 점수 34만 5208점을 받으며 미(美)를 차지했다.

방송을 본 팬들은 “이찬원의 노래 선곡이 아버지의 센스였다니...남다른 가족이네요!” “이찬원 데뷔곡도 아버지한테 컨펌받도록 하자!” “이찬원씨 아버님 노래 잘하네요!” “귀여워 이찬원! 아버지에게 애교가 많네요!” “아버지도 찬원님도 트롯 덕후시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 뉴스] '미스터트롯' 이찬원 父, 남다른 선곡 센스…'아들과 듀엣 어때?'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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