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TV텐 영상취재팀 이새 기자]

영화 ‘알라딘’의 흥행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봉한 영화 ‘알라딘’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이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지니의 화려한 마법과 양탄자를 타고 나는 듯한 액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4DX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관객수를 늘려갔다. 영화관 역시 ‘알라딘’의 상영관을 늘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이에 개봉 53일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역대 스물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뮤지컬·음악 장르 최고 흥행작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알라딘’은 개봉 첫날 7만 2736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천만 영화 중 유일하게 오프닝 10만 미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 하지만 개봉 두 달이 지난 지금 160배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진정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됐다.

개봉 10주차인 지금까지도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알라딘’이 계속해서 어떤 흥행 마법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텐 영상취재팀 이새 기자 tenpla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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