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TV10영상취재팀]


배우 이선균이 안재홍의 캐스팅 과정에서 생긴 재미있는 일화를 전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제작보고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재홍, 이선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선균은 “안재홍과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다. 좋아하던 친구였고 시나리오가 갔다는 얘기를 듣고 전화했다. 그런데 결정을 되게 늦게 해서 ‘이 XX 미쳤구나’고 생각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담은 영화로 내달 개봉 예정이다.
TV10영상취재팀 이수희 기자 pepee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