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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이 담긴 ‘인간’이 연극 무대로 재탄생했다.

연극 ‘인간’ 프레스콜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고명환, 안유진, 오용, 김나미, 박광현, 스테파니, 전병욱이 참석해 열연을 펼쳤다.

프레스콜은 약 100분가량 전막 시연으로 진행됐다. 문삼화 연출은 극 중 ‘재판을 여는 장면’을 가장 주목할만한 장면으로 꼽았다. 이 장면은 ‘인류는 과연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상반된 생각을 가진 남녀 주인공의 대립을 통해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며 관객을 극으로 몰입시킨다.

한편 ‘인간’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오는 2017년 3월 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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