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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려진 시간’ VIP 시사회 레드카펫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강동원, 신은수 등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김우빈, 하지원, 배두나, 손나은, 한지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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