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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리가 서준영과 김재욱의 매력을 ‘극과 극’이라고 표현했다.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언론배급시사회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조성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규리, 서준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규리는 ‘두 개의 연애’ 김재욱과 ‘어떻게 헤어질까’ 서준영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서준영은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어쩔 땐 동생 같다. 또 어쩔 때는 많은 경험들을 토대로 많은 도움을 준다. 김재욱은 훨씬 어른스럽고 오빠같다. 극과 극의 캐릭터이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 이웃에 사는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3일 개봉.

TV10영상취재팀 tenpla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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